수소전문기업 3곳으로 늘어…김해수소기업협의회 35개사로 운영
김해 수소전문기업 2곳 추가 선정…"수소산업 발전 견인"
경남 김해시는 시 자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지원한 2개 사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전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2개 사는 네오시스템과 월드튜브다.

네오시스템은 고효율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및 개질기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월드튜브는 기존 건설장비 사업에서 연료전지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연료전지 냉각장치 시스템 개발 등으로 시 수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해지역 수소전문기업은 2021년 지정된 하이에어코리아를 포함해 3개 사로 늘었다.

시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당 최대 6천만원 이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새로 추가 지정된 2개 사는 모두 지난 2년간 이 사업 지원을 받은 곳으로 산업부 수소전문기업 지정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

시는 2021년 수소 관련 21개 사가 참여한 김해수소기업협의회를 발족해 현재 35개 사로 늘여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매년 정기 모임을 갖고 국내외 수소산업 동향과 정책을 공유하면서 수소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