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0일 오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함께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사례 발표 등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포럼에서는 우명순 과기정통부 서기관이 대한민국 양자정보기술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이순칠 한국연구재단 단장이 양자정보기술의 이해와 양자컴퓨터 활용사례를 발표한다.

우상욱 팜캐드 대표, 이홍우 포스코홀딩스 박사, 김태웅 SKT 매니저 등이 항암제 개발,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부산 감천항 양자센싱 등을 소개한다.

부산시는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과기부 양자컴퓨팅 공모과제에 참여하고 부산대·부경대 양자대학원 운영, 양자정보기술 인재 양성, 관련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기존 전통산업에 양자정보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선도적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서 양자정보기술 활용 사례 발표…20일 전문가 포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