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청소년대표 선수단, 전지훈련·대회 참가 차 일본 출국
대한민국 경영 청소년대표 선수단이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중고교생으로 구성된 2023년 경영 청소년대표 선수단 15명이 7일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10일 개막하는 일본 지바현 주니어 수영대회에 참가한다.

유선웅 수영 청소년대표 전담 지도자, 정홍락, 황서진 코치, 남자 이지원(경기체고), 김영민(부산체고), 심정우(전북체고), 강민재(서울체중), 김도현(경기체중), 원준(경수중), 여자 문수아, 황나희(이상 서울체중), 서세림(경북체중), 양리안(서울 전농중), 김나연(전북체중), 황지연(진주진명여중) 등 총 15명이 파견됐다.

선수단은 7일 현지 도착 후 사흘 동안 현지 적응훈련과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본 대회에 출전한다.

유선웅 지도자는 "주니어 선수를 위한 대회인 만큼, 비슷한 역량의 선수와 경쟁을 통해 쌓은 경험으로 향후 더 큰 대회에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문수아는 "작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해외 파견 기회가 생겨 기쁘다.

그땐 막내였지만, 이번에는 맏언니 중 한 명으로 잘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