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황선우·김우민과 한솥밥…올댓스포츠와 계약
수영 단거리 신성 지유찬(21)이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 김우민(22)과 한솥밥을 먹는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황선우 등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수영 국가대표 지유찬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지유찬은 2022년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급격한 기량 성장을 보여 한국 단거리 대표 주자로 발돋움했다.

올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는 21초67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고, 계영 400m에서도 이호준-김지훈-황선우와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합작했다.

지유찬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올댓스포츠와 함께해 매우 기쁘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내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와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단거리 수영 선수도 세계적인 선수와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지유찬은 한국 수영이 늘 목말라했던 단거리 종목에서 희망을 선사한 선수다.

세계 무대에서 본인 기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