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국내 중소 협력사의 아시아 국가 진출을 돕는 '제11회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를 태국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GS샵, 태국서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중소기업 판로 지원
GS샵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0여개 한국 중소기업이 태국·말레이시아 유통업체들과 수출을 위한 1대1 상담을 63차례 진행하도록 주선했다.

총 310만 달러(4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주방용품 전문기업 드림셰프는 10만 달러(1억3천만원) 규모 가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사 가운데 비즈타릿과 에스비 코스메틱스, 바로즐, 농업회사법인 담우 등은 샘플 거래를 성사했다.

GS샵은 협력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태국 유통시장에 대한 교육과 시암 파라곤, 엠포리움
등 현지 유통업체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GS샵은 2015년 말레이시아·태국을 시작으로 2016년 말레이시아·태국, 2017년 인도네시아·태국, 2018년 베트남·인도네시아, 2019년 태국·베트남에서 총 10차례 '해외 시장 개척단 행사'를 열었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는 코로나 사태로 행사를 중단했다가 이번에 재개했다.

허남준 GS샵 방송사업지원팀장은 "K팝과 K드라마 등 K컬처 위상이 높아지면서 K상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