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증시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업종은 화장품 및 제약·바이오 업종이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업종은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론 조금 쉬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따이공(보따리상 밀수) 규제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그동안 가파른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다만 화장품 업종의 주가 상승이 추세적으로 꺾일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메르스는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따이공은 지속적으로 허가를 받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관건은 한국의 화장품이 중국 시장 내에서 브랜드 파워가 지속되느냐 마느냐다.
대형주 위주의 코스피보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자금들이 증시로 몰려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미국 인구구조의 변화다. 미국은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밀레니엄 세대의 부각을 함께 겪고 있다. 그 결과 바이오와 정보기술(IT) 업종 위주로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 역시 이 업종 위주로 성장할 것이고 이런 기업들이 많은 곳은 결국 코스닥이다.
CAP스탁론에서는 연 3.1%의 최저금리로 연계신용대출을 통하여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사 신용대출 반대매매가 임박한 고객의 경우 해당 주식을 팔지 않고 연 3.1% 저금리로 대환상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해당 종목에 대해 한종목 100% 집중투자, ETF 거래가 가능하며, 마이너스 통장식으로 타사보다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CAP스탁론은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 대우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유진투자증권,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SK투자증권, NH농협증권 등 국내 메이저 증권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랫동안 잠잠하던 헬스케어섹터가 드디어 꿈틀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호재 하나가 업종 전체의 주가를 끌어가는 모습은 아닙니다. 종목별로 제각각 이유로 상승했는데, 이렇게 오르는 종목이 많아지면서 업종 전반의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미용의료 테마 종목들은 실적 기대가 커지며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테마에선 연구·개발(R&D) 관련 호재가 이어졌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진단키트와 백신 테마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1개 종목 중 7개가 헬스케어헬스케어 종목은 최근 들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목록도 장악했습니다. 11위까지 중 7개 자리를 헬스케어 종목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헬스케어 종목들이 상위로 부상한 결과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KRX헬스케어지수는 3291.58에 마감됐습니다. 이달 들어 13.95% 상승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3317.39를 기록하며 종가 기준 연고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앞선 고점은 지난 3월 26일 3304.20입니다. 현재는 다시 전고점 아래로 내려왔지만, 질적으로는 더 나은 모습입니다. 주가 상승이 소수 종목에 쏠린 게 아니라 섹터 전반으로 온기가 퍼져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1개 중 헬스케어 종목은 알테오젠(2위), HLB(4위), 삼천당제약(5위), 셀트리온제약(6위), 클래시스(9위), 휴젤(10위), 리가켐바이오(11위) 등 7개입니다. 지난 26일 종가 기준 7
뉴욕증시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미국 물가 지표가 또다시 예상대로 둔화세를 이어가면서 금리인하 기대감과 저가 매수 심리가 증시를 지탱했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27포인트(1.64%) 급등한 40,589.34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88포인트(1.11%) 뛴 5,459.10,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6.16포인트(1.03%) 오른 17,357.88에 거래를 마감했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지난 3거래일간 차익 실현성 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던 주가지수는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마쳤다. 저가 매수세에 힘입으면서다.주간 기준으로 보면 나스닥지수는 2주 연속 가파른 조정을 겪고 있다. 지난주 3.65% 떨어진 데 이어 이번 주에도 하락률이 3.08%에 달했다. S&P500지수는 지난주 1.97%, 이번 주 1.92% 하락했다.이날 주가를 밀어 올린 것은 저가 매수세였으나 미국 중앙은행(Fed)이 중시하는 물가 지표인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둔화세를 이어간 것도 힘을 보탰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모두 포함한 6월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5% 상승해 예상치와 같았다.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2% 오르는 데 그치며 8개월 내 가장 오름폭이 작았던 점이 눈에 띄었다.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뜨거웠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다.연준이 특히 중시하는 '슈퍼코어'(주거비 제외 근원 서비스) 부
<7월 26일 금요일>매그니피선트 7(Mag 7)의 주가는 지난 7월 10일 이후 어제까지 13% 하락했습니다. 이는 작년 7월부터 10월 말까지 최대 14%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술적으로 반등할 때가 됐다는 뜻입니다. 르네상스 매크로는 "반도체, 구리, 은, 닛케이, 나스닥100 지수는 과매도 조건에 도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unwinding)을 촉발했던 엔화 강세도 오늘은 완화했습니다. 도쿄 지역의 7월 소비자물가(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일본은행의 다음주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해진 것이죠. 반면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지며 주가 회복을 뒷받침했습니다. 다만 반등세가 이어질지는 다음주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올여름 가장 중요한 한 주인데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고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메타가 줄줄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도 나옵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지켜봐야겠지요. 아침 8시 30분 발표된 6월 PCE 물가는 월가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헤드라인 물가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5% 올랐고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어제 발표된 2분기 근원 PCE 물가가 2.9%로 예상(2.7%)보다 높게 나오면서 6월 근원 수치도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4, 5월 수치가 상향 조정될 수도 있고요. 그런데 6월 근원 PCE 물가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0.18%로 정확히 월가가 기대한 것과 같았습니다. 대신 5월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