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상하이·선전) A주가 오는 6월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같은 신흥국지수에 포함돼 있는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금이 중국 A주로 몰리면 같은 지수 내에 편입된 한국 비중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증시를 MSCI 선진국지수로 편입시키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중국 A주가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되면 한국 증시에서 유출되는 외국인 자금 규모는 장기적으로 적게는 96억달러(약 10조원)에서 최악에는 474억달러(약 4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이 460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악에는 10%에 해당하는 자금이 이동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코스피가 연초 1915선에서 2150선까지 치고 올라온 데는 3월 이후 6조원에 달하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큰 몫을 했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발 충격은 장기간 국내 증시에 외국인 수급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것으로, 앞으로 한국 증시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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