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월 맞아 스포츠 이벤트 봇물
▲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봄꽃이 만발하는 싱그러운 4월을 맞아 제주에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등 굵직굵직한 8개 스포츠대회가 개최되어 도내외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 스포츠대회로는 특별한 장비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어 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2015 제11회 제주국제 얼티밋프리스비대회』가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제주국제얼티밋프리스비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강창학종합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얼티밋프리스비'란 7명씩 구성된 두 팀이, 가로64m, 세로37m의 필드와 가로23m, 세로37m의 엔드존으로 구분된 경기장에서 원반을 던져 주고받으며 득점을 펼치는 경기이다.

전국 스포츠대회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4월 6일에서 4월 10일까지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최근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JTBC파운더스컵 우승으로 세계랭킹 4위에 오른 김효주 선수가 출전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이 4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132명의 프로골퍼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스카이힐골프클럽에서 명승부를 펼친다.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골프대회』는 도골프연합회주관으로 4월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아덴힐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제주도 최대의 스포츠행사인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전을 치르게 된다.

이밖에도, 『2015 장애인생활체육어울림배드민턴대회』,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장배 전도족구대회』,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장배 전도윈드서핑 카이트보딩대회』 등 다양한 종목별 스포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4월에 열리는 스포츠대회를 통해 선수뿐만 아니라 대회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 등 8천5백여명이 동반 체류함에 따라 약 8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화레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