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실적 개선과 시장 지배력 강화로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16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3%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어려운 환경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고육지책이기도 하지만 수익성과 시장지배력 측면에서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보험료 인상으로 전체 보험료 기준 1.7%의 보험료 인상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며 손해율 개선효과는 1.4%p, 세전이익 기준으로는 475억원(2년에 걸처 반영)의 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강 연구원은 또 "개인정보 이용에 대한 규제 강화는 보험사의 가입 권유(Outbound)를 위축시키고, 자동차와 장기보험에서의 신계약 판매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만,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은 손보사 중 유일하게 사이버마케팅(CM)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이번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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