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11일 한나라당에 복당했다.

김 전 차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선에서 서울 양천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민의 준엄한 뜻을 올곧게 대변하는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경향신문 정치부장과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 등을 지냈으며 자신이 17년째 거주한 양천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6일 사표를 냈다.

김 전 차관은 이 의원의 핵심 측근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