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심각한 유해 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45 곳 가운데 유치원 3 곳과 어린이집 1 곳에서 폼알데히드가 기준치인 평방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책상이나 장난감 등을 대상으로 중금속 포함 여부를 조사한 결과 납과 크롬, 카드뮴이 모든 곳에서 검출됐고 미세먼지엔 수은과 비소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울러 가구 등의 건물자재나 마감재 등에선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톨루엔과 스틸렌, 벤젠이 모든 곳에서 검출됐습니다. 어린이들이 폼알데하이드나 중금속 등에 장기간 노출되면 아토피 같은 환경성 질환이나 신장기능 장애, 천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그냥 소나타보다 소나타 골드가 낫잖아요?" ㆍ"무죄가 아니면 사형을 선고해달라" ㆍ"가능성 더 본다더니 별반 차이 없네" ㆍ[포토]람보르기니, 가장 강력한 가야르도 선봬 ㆍ[포토]한국의 바윗길을 가다 - 인수봉 청죽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