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8화가 평균시청률 1.13%, 최고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쓰시마 섬을 탈출하기 위한 조동혁의 대반란, 왕실의 19금 빨대키스, 장윤서의 아찔한 베드씬 등 파격적인 볼거리를 선사한 '야차' 8화에 성인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록(조동혁 분)과 무명(김민기 분)이 쓰시마섬을 탈출해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 목숨을 건 결투를 펼치면서 최고의 액션씬을 선사했다.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마지막 노예반란 씬을 연상케 하는 최후의 쓰시마액션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통쾌하게 쓰시마섬 도주(한태인 분)을 처치하는 장면은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였다는 평가다.

이어, 전혜빈(정연 역)을 구하기 위해, 장인의 아들을 살해하는 서도영(백결 역)의 극단적인 순애보가 그려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순수한 소녀에서 소름끼치는 복수녀로 변한 전혜빈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서도영의 절절한 마음이 파격적인 장면으로 연출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신예 장태훈과 박하민이 왕과 왕비이라는 체면도 잊은 채, 대담한 ‘빨대 키스’를 선보여 화제를 낳았다. 왕의 마음을 훔친 후궁 인빈은 고혹적인 시스루 저고리를 입고 왕을 유혹하며. 마치 빨대를 문 것처럼 서로를 빨아들이는 듯한 격정적이고 오랜 키스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조동혁을 위해 쓰시마섬 도주에게 몸을 바치고 비운의 최후를 맞은 '장윤서'(미요 역)의 열혈 연기도 호평받았다.

OCN의 이승훈 담당 PD는 “성인시청자들을 위한 무게감 있는 스토리와 수위 높은 볼거리가 합쳐져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조선으로 돌아온 조동혁과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거는 서도영, 복수녀로 변신한 전혜빈의 후반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극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차' 8화는 오는 30일 밤 11시 다시 볼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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