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분양시장에 나왔습니다. 땅값 인하를 요구하는 민간 건설사들도 연내 분양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종시 첫마을의 첫 아파트인 '퍼스트프라임'의 분양설명회 현장입니다. 일반 수요자들이 1,700석 강당을 가득 메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도시이고 가격이 싸니까" "주변 녹지. 최첨단 아파트니까" '퍼스트프라임' 아파트는 59~149m²1,582세대로 이주공무원과 특별공급, 일반공급이 5대2대3의 비율로 공급됩니다. 3.3m²당 분양가가 600만원 초반에서 700만원 후반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인근 노은지구에 비해 150만~300만 원 정도 차이. 실거주와 투자목적 동시에" 각 청약대상별로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는 내년말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반면 주변에 민간 건설사들이 분양받은 택지는 덩그러니 빈공터로 남아 있습니다. 정부와 LH측에 땅값 인하를 요구하며 올해 하기로한 분양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 연체이자 탕감과 설계변경 허용 등 일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LH 아파트 분양성패에 따라 첫마을 민간주택이 분양에 나설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