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고용&노동]실업급여 내년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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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고용&노동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영우 기자와 함께 한 주 간의 노동계 소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고용노동부가 대대적인 조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이달 노동부에서 고용노동부로 이름을 바꾸고 대대적인 조직개선에 나서는 것인데요.
핵심은 조직 운영방식을 공급자 중심의 수동적인 텔러형에서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터형으로 전환하는 것 입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의 말 들어보시죠.
"조직운영방식을 공급자 중심의 수동적인 Teller형에서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Marketer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 정책과 사업을 효율화 하고,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국민이 직접 느끼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밖에 이에 따라 기존 정책과 사업을 효율화하고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내용과 평가·보상체계를 정비하는 등의 쇄신안이 담겨있습니다.
네. 여기에 앞으로 개선되는 중요한 정책들도 함께 발표됐다는데.
내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해진다고요?
네.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인데요.
지금까지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구직자가 반드시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구직자가 직접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전국 8개 고용센터에서 실업인정 간소화 방안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네. 간편화된 제도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가 도입된다고요.
네. 고용노동부는 지역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 임기에 맞춰 지역 일자리공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일자리공시제는 선거직인 지자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표해 추진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대책을 말합니다.
공시제는 우선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장이 올해 11월까지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12월 중 해당 지역 주민에게 공표하게 되는데요.
각 지자체들은 지역고용심의회나 지역 노사민정협의체 등 지역 내 고용관련 기구를 적극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대책을 발굴하게 됩니다.
고용노동부는 향후 공시제가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이달 말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일자리 목표 및 대책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 선거에서 약속한 일자리 공약이 제대로 잘 지켜졌으면 합니다.
마지막 소식 알아보죠.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 현장훈련 성과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는데 자세히 알려주시죠.
네.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의 현장훈련 활성화와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현장훈련 지원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장훈련 경험이 풍부한 포스코와 KT, 두산중공업등이 함께 참여해 노하우 전수와 기술 지도까지 함께 이뤄집니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은 "현장훈련도 성과제고를 위해서는 사전계획과 이에 따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네. 지금까지 주간 고용&노동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