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 차례 차량 절도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곽한구가 중고차 딜러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9일 방송예정인 케이블채널 SBS E!TV의 'E!뉴스코리아'는 곽한구를 직접 찾아 중고차 딜러로 활동중인 모습을 담아냈다.

곽한구는 "하루를 자동차로 시작해서 마무리한다"며 자동차가 내 인생의 전부"라고 전하며 새로운 직업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이야기 중 그는 "숨어거나 피해 다니기도 했는데 이젠 떳떳하게 할 일 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싶었다"며 "평소에 중고차 쪽에 관심이 많아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잡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일을 만들어 할 정도다. 이젠 부모님에게 떳떳한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

곽한구의 동료 역시 "(곽)한구가 연예임에도 불구하고 알고보니 진짜 진국"이라며 "차에 대한 공부를 항상 열심히 하고 일도 성실히 잘한다"고 동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8일 밤 8시 방송.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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