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월풀과의 美 국제무역위원회(ITC,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냉장고 특허 침해 소송에서 최종 승리를 거뒀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월풀과의 미국 냉장고 특허소송과 관련된 ITC 위원회 최종 판결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TC 위원회는 이번 판결에서 'LG냉장고의 특허 침해로 인한 관세법 위반에 따른 수입 및 판매 중지 혐의 없음'과 '월풀이 제기한 특허 무효' 판정을 내렸다. 월풀은 지난해 1월 ITC에 5건의 특허 침해를 이유로 LG전자 냉장고에 대해 미국 내 판매 및 수입금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특허 무효 증거 제출 등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해 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