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왕복선 인데버호를 2월7일 새벽(현지시간)에 발사하기로 27일 결정했다.

인데버호는 이날 새벽 4시39분(한국시간 저녁 6시39분)에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건설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전망 데크 등 필요 기자재를 전달한다.

인데버호 승무원들은 이번 비행에서 세 차례의 우주유영도 실시할 예정이다.

13일 동안으로 예정된 인데버호의 이번 우주 비행에는 6명의 우주인이 참여한다.

NASA는 올해 말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 이번 인데버호 비행을 포함, 모두 다섯 차례 우주왕복선을 보내 1천억달러 상당의 국제우주정거장 건설 사업을 마무리한 후 우주왕복선을 모두 퇴역시킨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maroon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