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분기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작년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가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주거용 부동산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2009년 1~3분기(1~9월) 주거용부동산 거래량은 총 39만8천여건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1.6% 감소했습니다. 주택형별로는 전년 대비 아파트가 1.6%, 단독 37.7%, 다가구단독 48.6%, 다세대 50.7%, 연립 48.1% 거래량이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7천건, 경기 3만6백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은 5만6천건으로 작년 9만7천여건보다 4만건 이상 감소해 거래 위축현상이 심화됐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부 회복된 매수세가 강남과 용인 분당,인천 송도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뉴타운 지분투자 열기가 식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