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남매' 이용대(21)-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조가 2009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4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19일(한국시간)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혼합복식 8강에서 로버트 블레어(영국)-이모겐 밴키어(스코틀랜드)조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8)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용대는 또 정재성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8강에서도 말레이시아를 꺾었다.

김민정-하정은 조는 여자복식에서 페트야 네델체바(불가리아)-아나스타샤 러스키크(러시아)조를 이기고 4강에 나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