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2루타를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63에서 0.279(61타수 17안타)로 올라갔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말에는 1사 2루 찬스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앞 2루타를 때리고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1,2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켈리 숍패치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면서 1점을 올렸지만 토니 그래파니노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 칼 파바노가 5이닝 동안 11안타(1홈런)를 맞으면서 5실점을 하는 등 장단 15안타(3홈런)를 맞으면서 1-7로 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