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4)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FA컵 32강에 올랐다.

2주 휴가를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간 박주영은 뛰지 않았다.

모나코는 5일 오전(한국시간) 끝난 5부리그 소속 블라냑FC와 2008-2009 프랑스 FA컵 64강 원정경기에서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 프레데릭 마르케의 자책골로 힘겹게 1-0 승리를 거뒀다.

모나코는 공격수 프레데릭 니마니와 알레산드레 리카타, 미드필더 카멜 메리앙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엉덩이 부상으로 리그 휴식기에 앞서 지난달 20일 귀국했다 3일 출국한 박주영은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모나코는 1부 리그의 OGC 니스와 오는 24일 또는 25일 대회 16강 진출을 다툰다.

모나코는 7일 오전 이탈리아 메시나 산 필리포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갖고, 11일 낭트와 20라운드 홈 경기로 정규리그 후반기를 시작한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