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30일 금융 계열사 일부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증권 대표이사에는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 이용호 부사장을 선임했으며,한화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에는 한화증권 IB영업본부장인 김철훈 상무를 내정했다.

이경로 한화투신운용 대표는 전무 승진과 함께 대한생명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옮기게 됐다.

신임 이용호 대표(54)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뒤 한화그룹 비서실 구조조정팀장을 역임했다. 김철훈 신임대표(49)는 명지고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그룹 경영기획실을 거쳤다.

이정호/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