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망주 윤예지(14.과천중)가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톱10'에 포함됐다.

윤예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끝난 대회 첫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감점 없는 연기로 기술요소점수(23.04점)와 프로그램 구성요소점수(17.32점)를 합쳐 40.36점을 받아 전체 35명의 출전자 중 10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신예 크리스틴 무사뎀바(16)가 53.18점으로 중간순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윤예지는 30일 치러질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