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환호하게 만든 환상의 복식조 이효정 - 이용대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7일 저녁 베이징 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

한국의 이효정 - 이용대조는 세계랭킹 1위 인도네시아의 노바 위디안토-낫시르 릴리야나 조를 2-0으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이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12년만에 획득한 금메달이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때 김동문-길영아 조 이후 12년만의 쾌거로 7세 연상연하 커플이 해낸 것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들 연상연하 커플은 경기 직후부터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 획득이 결정되자 카메라를 향한 이용대 윙크는 네티즌들에게 최고의 관심을 불러이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소남' 이용대 미니홈피를 비롯해, 7살 연상 이효정 미니홈피까지 네티즌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효정 미니홈피에는 '금따서 돌아갈께요'라는 글귀가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모두를 향한 약속을 당당히 지킨 셈이다.

그리고 이용대 미니홈피에는 경기 모습 뿐만 아니라 여행 사진 등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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