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가 베이징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15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루반에게 아쉽게 패해 24년간 이어진 올림픽 남자 개인전 '노골드'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한국은 16일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역도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메달 기대 종목으로 떠오른 야구는 '숙적'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장미란은 라이벌인 중국의 무솽솽이 불참해 우승이 유력하다.

육상 남자 100m 결승전에서는 세계기록(9초72) 보유자 우사인 볼트와 아사파 포웰(이상 자메이카),타이슨 가이(미국) 등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린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