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가 일본을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4강에서 한국의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마에다-스에츠나 조를 꺾은 것.

한국 베드민턴 대표팀은 세계랭킹 4위의 실력파. 하지만 이날 경기에는 1세트 초반 주심의 서비스 폴트 판정으로 흔들리는 등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곧 한국은 꾸준히 4~5점 차를 유지했고 21-15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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