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뉴욕증시는 M&A와 경제지표 호재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기술주들 보합혼조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본장에 이어 야후와 안호이저부시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난항을 거듭했던 MS의 야후 인수가 결국 무산되면서 본장에서 10% 이상 떨어졌던 야후는 시간외에서도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인베브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던 안호이저 부시는 멕시코 맥주업체 그루포모델로와 초기 협상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야후는 지난 8일 미팅에서 MS가 야후 인수에 대해 관심이 없음을 명백히 했다고 밝혔는데요, 대신 MS가 야후의 인터넷 검색 부문 인수를 제안했지만 야후가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두 회사는 장기적으로 이득이 없다고 보고, 부분 인수도 무산되면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신 야후는 구글의 검색 광고 분야 관련 제휴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벨기에 인베브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던 미국 최대 맥주업체 안호이저 부시는 코로나로 잘 알려져있는 멕시코 맥주업체 그루포모델로와 초기 협상중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월스트리트 저널은 안호이저 부시가 그루포 모델로의 의결권이 없는 주식 50%를 이미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장에서 5% 이상 올랐던 안호이저 부시는 시간외에서 1%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항공편을 축소하고 1700개 일자리를 없앤다는 소식에 본장에서 16% 크게 하락했던 US에어웨이는 시간외에서 5% 이상 오르고 있고, 2200개 주유소 매각으로 미국 내 주유소 사업을 접기로 한 엑손모빌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0.5% 올랐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인텔과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가 하락하고 있고 마이크론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변동없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넷업종입니다. 본장에서 혼조세 나타냈던 인터넷주는 시간외에서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MS의 인수 무산 소식에 본장에서 크게 떨어졌던 야후는 하락세 이어가고 있고, 구글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 이상 오르고 있고 이베이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석유 공급에 의문이 제기되며 소폭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 시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강보합 보이고 있습니다. 배럴당 136달러89센트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3포인트 정도 강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