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폭은 미미하다.

6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0P(0.12%) 오른 656.60P을 기록하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증시에서 MS의 야후 인수 제안 철회로 나스닥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억원 순매수, 개인도 24억원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증시에서 MS의 야후 인수 불발 소식에 전해진 가운데, 인터넷업종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날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은 낸 NHN은 강보합을 보이며 나흘째 오르고 있다. KTH도 강보합세다.

반면 다음이 2%대, 인터파크가 1%대 하락중이다. SK컴즈는 약보합.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광우병 파동으로 거래소와 코스닥의 수산주들이 급등세다. 거래소의 한성기업동원수산이 각각 10%대, 7%대 오르고 있으며 코스닥의 신라수산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포스데이타가 강보합, 코미팜이 1%대, 소디프신소재가 2%대 오르고 있다.

그러나 메가스터디태웅, 성광벤드는 2%대 하락, 하나로텔레콤, 평산, 태광은 약보합, 키움증권은 1%대 내림세다.

지난 2일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된 엘디티는 11%대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1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5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