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가 출전하는 <2008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불과 몇시간 앞두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우승 후보로 지목해 그 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아는 20일 오전 1시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릴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0조 1번으로 연기에 나선다.

경쟁자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보다 세번째 앞선 45번째로 오를 예정.

세계 최고의 피겨 요정들의 대결인 만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

특히 현지 취재에 나선 일본 언론들은 김연아의 부진을 꼽으며 아사다 마오의 우승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김연아는 부상 여파가 아직 남아 100% 몸상태는 아니다"면서 아사다 마오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다른 언론들은 과거 아사다 마오의 실수를 꼽으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피겨요정'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과연 어떠한 결과를 전해올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