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이 2007 베트남오픈 선수권대회에서 1,2위를 휩쓸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복식에서 권이구(경희대)-고성현(동의대)조와 강명원(원광대)-조건우(삼성전기)조가 모두 결승에 진출, 한국 선수들끼리 우승 다툼을 벌였다.

권이구-고성현 조는 1세트를 접전 끝에 21-18로 따낸 뒤 2세트를 21-12로 마무리, 강명원-조건우조를 가볍게 따돌렸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