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독특한 컨셉트인 '바비인형'과 더불어 원더걸스는 '쌩얼'도 화제다.

지난 1일 정규 1집 ‘소녀시대’를 발표하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소녀시대는 1집 자켓에서 인형을 연상시키는 표정과 동작으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 네티즌들로부터 ‘바비인형 같다’ 는 평가를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9명의 멤버들은 표정과 팔ㆍ다리를 바비인형 처럼 연출했으며 진짜 인형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특히 9명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패션과 표정, 아기자기한 소품 등은 바비 인형으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소녀시대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새로운 컨셉트로 단장, 바비인형으로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다양한 사진과 타이틀 곡 ‘소녀시대’ 의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녀시대의 '바비인형' 공주 컨셉트와는 달리 원더걸스의 털털한 '쌩얼'이 함께 화제다.

MBC 예능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에 출연한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은 자신의 평소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원더걸스 멤버들의 쌩얼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원더걸스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만원의 행복'에 예은이 출연해 개그맨 변기수와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숙소와 '생얼'을 드러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만원의 행복' 제작진이 원더걸스 멤버인 예은을 만나기 위해 원더걸스의 숙소를 방문하면서 예은과 유빈이 사용하는 방과 숙소가 자연스럽게 전파를 탔던 것. 그로 인하여 원더걸스의 맨 얼굴이 방송됐다.

선예(민선예·18), 선미(15), 소희(안소희·15), 예은(박예은·18), 유빈(김유빈·19)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원더걸스는 최근 '텔미열풍'의 주인공들로 그녀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텔미댄스 배우기 동영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 다운, 10일 MBC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본격적인 ‘소녀시대’ 인기몰이에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