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재석이 때아닌 결별설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순식간에 '유재석-나경은 결별설' '유재석' '나경은' 등 수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들의 결별설이 사실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표시했다.

MBC 예능프로 '강력추천 토요일'에서 마봉춘이라는 이름으로 문제를 출제하며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던 나경은 아나운서.

2004년 12월에 MBC에 입사한 나경은 아나운서는 영문학 석사 출신의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유능한 인재이다.

MBC '무한도전'에서 인연을 맺어 지난 1년여간 연인관계를 유지해온 유재석과 나경은. 평소 아나운서가 이상형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던 유재석이기에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이 보도 되었을때도 그 누구보다 관심을 받았었다.

한때, 곧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이 돌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결혼얘기가 나오지 않자 최근에는 "유재석이 나경은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싶어한다" "최근 사이가 소원해진 것은 분명하다" 등 결별을 암시하는 기사들이 연일 보도 되고 있다.

하지만, 유재석 소속사 F엔터테인먼트 임원인 K씨는 "두 사람은 현재까지 아무 문제 없이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그런 얘기가 나왔다는 것이 놀랍고 황당하다"고 일축했으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MBC 아나운서국의 성경환 국장 역시 "두 사람의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잘 만나고 있는 두 사람인데 왜들 그렇게 시기와 질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전 MBC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에서 서현진 아나운서를 대신해 1일 도우미로 나섰던 나경은 아나운서.

"유재석씨는 알고 계신가요" 라는 PD의 질문에 "네~ 얘기는 언뜻 했는데, 그리 말이 많은 분이 아니라서" 라며 수줍게 웃던 나경은 아나운서.

여전히 서로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있는 이들 커플에게 때아닌 결별설은 아마도 많은 네티즌들의 빠른 결혼을 재촉하는 마음일지도…

한편, 나경은은 MBC 아나운서들이 대겨 패널로 참여해 화제가 된 '지피지기'의 합류 여부가 또다시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