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들이 추석 이후에도 다채로운 할인 기획전을 펼친다.

특히 10대들의 추석 용돈을 겨냥,디지털 제품이나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추석 대목의 열기를 이어가는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선 것.

온라인 장터(오픈 마켓) 엠플(www.mple.com)은 다음달 20일까지 '추석 용돈 잘 쓰는 비법 대공개전'을 열고 캔버스화 트레이닝복 티셔츠 등 스포츠 패션 상품을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3만4000원짜리 슈퍼카미트 캔버스화는 1만1200원에 내놓는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특가 세일전을 마련했다.

패션 상품 코너에서는 가을 신상품 '라운드 티셔츠+민소매 조끼+스커트 3종 세트'(1만1520원)와 세련된 '니트 리본원피스'(1만5480원)를,PC·게임 영상가전 코너에서는 '아이리버 MPlayer'(5만4800원),'닌텐도DS'(15만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19세 이하 회원에게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클럽 틴플'을 운영 중이다.

10대 회원들은 '클럽 틴플'에서 1000원,2000원,5% 할인쿠폰을 매달 1개씩 받을 수 있으며 플래시 게임을 통해 포인트도 얻을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디지털 가을 신상품 기획전'을 다음달 중순까지 연다.

'삼성 MP3 옙 YP-U3Z'를 정가보다 15% 할인된 6만9850원에 내놓았고,'샤프 전자사전 리얼딕세이'도 30% 저렴한 9만4000원에 팔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