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고 변중석 여사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 전무는 19일 오후 6시45분경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을 마친 후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빈소 옆에 마련된 VIP 접객실로 자리를 옮겨 두시간 넘도록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전무는 정의선 사장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고 다만 이달말 예정된 "독일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IFA)에 참석하겠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