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클리블랜드 산하)의 좌타자 추신수(25)가 세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켄터키주 루이스빌 슬러거필드에서 열린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산하)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안타를 2개씩 날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1(종전 0.220)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초 2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고 3회에는 선두타자로 좌익수 쪽 2루타를 뽑은 뒤 후속타로 득점을 추가했다.

4회에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던 추신수는 6회에 우익수 쪽 3루타를 날렸고 8회 1사 3루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버펄로는 9-4로 승리했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