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대우증권 이동관 과장은 서울증권 5000주와 쓰리쎄븐 1만8000주를 샀다 팔았다.

전날 장 마감 후 한주흥산이 인수 철회를 선언한 서울증권은 이날 7% 가까이 밀려났고 쓰리쎄븐도 2% 넘게 떨어지면서 이동관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262%로 낮아졌다.

한국투자증권 신동성 수석PB는 중앙백신구영테크, 제이콤 등을 일부 사들이거나 내다 팔았지만 수익률을 높이진 못했다.

중앙백신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신 수석PB는 매입했을 때보다 떨어진 값에 전량을 털어냈고 구영테크도 전날 샀던 가격보다 낮게 팔았다. 제이콤은 보유 물량을 1만주로 늘렸다.

신 수석PB의 누적 수익률은 210%로 전날보다 3%P 밀려났다.

최관영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가지고 있던 DM테크놀로지와 서부트럭터미날을 내다 팔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DM테크가 LCD TV 업체로의 변신에 성공했으며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주가는 1.5% 하락.

문필복 메리츠증권 광화문지점장 역시 보유 중이던 두산인프라코어와 삼성전자, 이오테크닉스를 모두 매각해 계좌를 비웠다. 두산인프라코어와 이오테크닉스는 다소 이익을 챙겼지만 삼성전자는 샀을 때보다 값이 떨어졌다.

박상용 하나증권 이사는 이오테크닉스를 분할 매도해 차익을 챙겼고 대한투자증권 임유승 과장도 엔터기술 일부를 내다 팔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