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을 대비해 이달 말 잉글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청소년대표팀이 오는 10월 말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U-20)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전력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잉글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청소년대표팀은 이번 전훈 기간 뉴캐슬 유나이티드(30일.이하 현지시간)와 미들즈브러(8월1일), 선덜랜드(8월3일)의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일단 24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훈련하고 28일 뉴캐슬로 떠난다.

이번 전훈에는 프로팀 소속 선수들이 제외됐고, 대학 및 고교 선수 20명만 참가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귀국해 해산한 뒤 8일 재소집돼 10일 일본으로 출국,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시즈오카 SBS컵에 참가해 일본, 멕시코, 시즈오카 선발팀과 각각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일본 원정에는 프로 소속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합류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