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조정 장세 극복을 위한 투자대안으로 '베타계수가 낮고 배당 수익률이 높으며 내재 가치가 높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경수·윤영진 연구원은 "막연한 바닥찾기보다 현실적인 투자 대안이 필요하다며 2004년 조정 국면에서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던 ▲저 베타 ▲고배당 ▲저 PBR-고 ROE 테마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지수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저 베타 종목으로 'KT&G, 대웅제약, 에스원, 농심, SK텔레콤'을 꼽았으며 주가 급락기의 대표적 역발상 전략인 배당 투자에 적합한 종목으로 '한솔제지, 피앤텔, 동국제강, 금호타이어, 부산은행, 에스에프에이'를 주가 낙폭이 커서 반등이 기대되는 저 PBR-고 ROE 종목으로 SK, 인탑스, 고려아연, 기업은행, 부산은행을 추천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