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텍은 2003년 에너지절감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엔이 후원하는 에너지 문제를 연구하는 소비자단체로부터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이는 김근기 대표가 그동안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

김 대표는 "에너지 절대 빈국인 우리나라가 산업강국으로 도약하면서 산업용 에너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서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프링쿨시스템은 적은 에너지 비용으로 높은 냉방효과를 내는 냉방장치로 인정받아 에너지위너상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와 동행하는 해외경제사절단으로 해외출장을 자주 나간다.

그동안 핀란드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10여개국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인이지만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함으로써 현지 고위관료나 경제계 인사를 대상으로 회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