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최고급 인테리어 가구인 '알도프'가 국내에 선보인다. 클래식 명품 가구업체인 한국가구(대표 최훈학)는 영국의 명문 귀족인 스펜서 가문이 운영하는 가구 브랜드 '알도프' 제품을 2월9일부터 수입해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도프는 영국 노스햄트에 있는 스펜서 백작 가문의 영지 및 저택을 일컫는 말.가구 브랜드 '알도프'는 스펜서 저택에 있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18~19세기 조지언 스타일의 고풍스러운 가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상급 자재인 마호가니와 로즈우드 등으로 제작됐다. 한국가구는 서랍장 의자 책상 거울 등 40종의 알도프 제품들을 서울 논현동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자의 경우 160만원,고급 서랍장은 2570만원을 호가해 국내 동종 가구 중에서 가장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