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0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04년 4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열차는 이날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7시 30분. 이하 현지시간)께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신의주와 마주보는 단둥(丹東)역을 통과, 이날 오후 4시께 베이징(北京) 인근에 도착할 예정이다. (베이징=연합뉴스) 이돈관.박기성 특파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