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전국재래시장 인터넷 쇼핑몰인 에브리마켓(www.everymarket.co.kr)과 손잡고 11일부터 '전자상거래 매매보호(에스크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에브리마켓에서 물품을 살 때 구매대금을 은행이 보관하고 있다가 배송된 물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판매자에게 매매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구매자는 물품을 받기 전에 결제하는 데 따른 위험을 없앨 수 있고 판매자는 쇼핑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에브리마켓에서 물품을 선택한 뒤 결제할 때 '안전거래 결제'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