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한주간의 미리 살펴보는 경제동향을 살펴보는 주간경제브리핑 시간입니다.한창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기자! 지난주 국정감사가 시작됐죠.이번주 한주 역시 국정감사에 경제 기업 이슈들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데요? [기자]한창호 chhan@wowtv.co.kr [기자] 네,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여의도 국회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번주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열리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을 눈여겨 봐야 할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관련돼 있어 투자자 여러분들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CG1]국정감사 쟁점 두산 대우 분식회계 의혹 씨티은행 주택대출 사기 의혹 LG카드 워크아웃 먼저 형제간에 싸움을 벌이던 중 분식 회계 혐의가 드러난 두산그룹과 대우그룹 분식 회계, 씨티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사기 의혹 등 금융 현안이 주요 이슈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워크아웃 관련해 LG카드 경영진의 증인출석도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2] 그리고 삼성 봐주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금융산업구조 개선법을 놓고 이번주에도 얘기가 나오겠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금산법 개정과 관련해 청와대의 내사가 진행중인 삼성관련 내용들도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해야하는데요. 먼저 정무위 금감위 국감에서 금산법을 놓고 또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퍼1]이건희 회장 증인채택 '논란' 그리고 재경위원회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증인 채택 문제를 여전히 결론 내리지 못해 이번주 역시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3] 또 다른 국감 이슈들 어떤게 있나요? [기자] 매년 국감만 되면 단골로 나오는 이슈인데요. [CG2]국정감사 쟁점 신보 기보 부실 참여정부 재벌정책 X파일 불법도감청 6자회담 후속대책 등 역시 올해에도 부실 우려를 낳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한 국감이 내일(27일)과 모레(28일)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29일로 예정된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선 참여정부 재벌 정책을 두고 여야간 또 한바탕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X파일 불법 도감청 문제와 쌀개방 비준동의안, 그리고 6자회담 후속 대책등 민감한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4] 이번주 한주 역시 국감 정국이 될것으로 보이는군요. 이번주 청와대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챙기기 모습도 보이는 것 같은데요. [기자] 노 대통령이 이번 주 경제 챙기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보이는데요. [수퍼2] 노 대통령 '경제 챙기기' 노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 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8.31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들이 정기국회에서 제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내일엔 중앙 언론사 경제부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또, 청와대가 금산법 개정안과 관련해 재경부와 금감위 등을 조사하면서 불거지고 있는 삼성봐주기 논란과 관련한 입장 표명이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5] 이번주에 내년도 예산안 의결도 예정돼 있죠? [기자] 네 내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내년도 예산안도 관심꺼리입니다. [수퍼3]국무회의 내년 예산안 의결 이미 당정협의를 통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한 총지출을 올해보다 6.5% 늘어난 221조원으로 편성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이번 예산안을 통해 나라 살림 규모와 씀씀이는 물론 정책 방향 등 예산안에 담긴 정부의 속내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날 2006년도 국세세입 예산안도 공개되는데요. 국민들이 계속 늘어나는 세금 증가를 얼마나 인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6] 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주 주요 경제 지표있으면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정감사 못지 않게 9월 마지막주 경제 지표 꼼꼼히 챙겨봐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한미간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초 금통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표의 중요성이 큰데요. [CG3]주요 경제지표 29일-8월 산업활동 동향 30일-8월 서비스활동 동향 9월 기업경기조사(BSI) 1일 -9월 수출입동향 먼저 통계청이 29일 ‘8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합니다. 7월 동향에서는 산업생산이 7.0%나 증가해 6개월만에 가장 큰폭이었고 소비도 30개월만에 최대폭(4.9%)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8월에도 일단 회복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 우세합니다. 30일엔 ‘8월 서비스활동동향’발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7월 서비스업도 5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는데요. 30일 발표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거시지표의 호조세와 내수 회복 기조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내달초 금통위금리 인상 압력이 보다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한국은행이 내놓는 '9월 기업경기조사(BSI)', 10월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하는 '9월중 수출입동향'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