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해외 배송비를 대폭 인하했습니다. G마켓은 우선 배송국가에 상관 없이 500g 미만의 물품은 배송비가 일괄적으로 만원을 받게되며 지역 구분에 따라 최대 50% 인하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누진제 인하제도’를 도입해 무게가 무거울수록 인하폭은 더욱 커진다고 덧붙였습니다. G마켓은 이번 인하를 계기로 해외배송 가능 국가 또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미국과 일본, 호주, 중국, 홍콩 등 5개국에서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 인도, 영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브라질 등 14개국을 추가해 현재 19개국으로 배송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배송비 인하로 해외 교포나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의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달 안으로 해외배송비를 주문과 함께 미리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