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현대차 목표주가를 올렸다. 23일 교보 임채구 연구원은 현대차가 美 알라바마 공장 가동을 계기로 국내 자동차 대표업체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도약 중이라고 평가했다. 現 상황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해외 현지공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80년대말~90년대 초 시기와 유사하다고 비교. 다만 알라바마 공장이 현재 쏘나타만 생산하고 있어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