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북핵 6자회담이 공동선언문 막판 조율 작업에 들어가 있는 가운데, 그 어느때보다 남북 화해와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요, 마침 분단의 상징인 휴전선 인근에서 이라는 축제가 열리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1달 반 동안 평화를 염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고, 오늘 부동산 포커스 시간에는 세계평화축전과 행사가 열리는 파주시 DMZ일대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신강식 경기도청 문화관광국장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Q1. 세계 평화축전은 어떤 행사고 국내외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 국내적으로 보면, ○ 이번 축전이, 평화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임 ○ 우리는 해방 이후 남북이 분단된 조국의 현실 속에서도 경제규모로 세계 제11위라는 엄청난 위업을 달성하였음 ○ 정치적으로도,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민주주의 국가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음 ▶ 분단, 북한 핵문제를 넘어 남북이 하나되는 장 ○ 하지만, 분단된 조국의 현실과, 최근까지도 우리의 최대 위협요소인 북한 핵문제 등 평화에 관한 불안요인을 여전히 가지고 있음 ○ 이번 평화축전은 이제 남과 북이 평화의 문제를 이념이나 체제의 문제를 뛰어넘어 한번 생각해보자는 뜻을 담고 있음 ○ 이를 통해, 평화 속에서만 우리 민족의 제2의 도약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을 우리 국민은 물론, 북한 사회에도 알리고자 하는 의미가 있음 ○ 행사를 8.15 전후로 개최하는 것이나, 행사장소를 도라산역, 임진강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은 남과 북이 가장 의미 있는 시기에 또한 가장 의미 있는 공간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정한 것임 ▶ (사회적 약자)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공존의 의미를 확인 ○ 두 번째는, 세계평화축전을 통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기를 바라는 것임 ○ 우리 사회는 아직도 여성이나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생각함 ○ 특히, 외국인노동자의 경우 그들에 대한 편견은 물론, 멸시하는 태도도 여전히 존재함 ○ 이번 평화축전은 이제 이런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남과 공존하는 자세- 서로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의도를 가지고 기획된 행사임 ○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이번 평화축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이런 것을 충분히 표현하고, 느끼게 하는 행사로 구성되어 있음 ○ 함께 나누는 평화 “세계평화축전”의 슬로건은 이런 의미에서 만들어 진 것임 ▶ 세계를 향해...... ○ 세 번째는, 우리끼리 아웅다웅하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세계를 생각해보자는 것임 ○ 60년 해방 이후에도 한 동안 우리는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음 ○ 이제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성장을 이루게 되었으니, 이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돌려주는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함 ○ 우리의 1945년도와 비슷한 배경을 지닌 동티모르에 가서 평화축전 메신저가 활동한 것도 이런 이유이며, 생명촛불파빌리온을 통해 모은 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의미 때문임. ■ 국제적으로 ○ 남북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는 마당에서, 다소 이른 감이 있으나 세계평화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보자는 의미도 있음 ▶ 이/팔 대학생들의 토론회 개최 ○ 또한, 9월 초에는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에서 초청된 대학생 약 20명이 평화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임 ○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나라를 찾은 이스라엘, 또 비슷한 시기에 자신의 삶의 터전을 잃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60년 가까이 대립하고 갈등하는 현실을 어떻게 하면 타개할 수 있는 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임 ○ 아쉬운 것은, 같은 시기에 남한과 북한 대학생이 이런 행사를 갖지 못한다는 것임 ○ 이런 아쉬움은 훗날을 기약하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서 주목할 수 있는 결과를 얻어 보고자 함 Q2. 세계평화축전을 분단의 상징인 DMZ 인근에서 개최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올해는 광복 60주년이자 한국전쟁 55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임. ○ 따라서 경기도는 전후 55년간 우리민족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는 세계 유일의 분단현장인 이 곳 DMZ에서 오늘을 시작으로 하여 9월 11일까지 42일 간에 걸쳐 영국을 비롯한 17개국의 평화단체와 국내 75개 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평화축전을 개최함으로서 광복을 경축하고, 우리민족이 분단을 넘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세계인들에게 평화, 상생, 통일, 생명의 메시지를 보냄으로서 세계평화실현에 기여코자 하는 것임 ○ 42일간의 평화축전기간 중에는 교육, 문화, 예술 및 체험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것임 Q3. 보통 사람들이 평화하면 전쟁에 대립되는 개념으로 평화를 연상하는데, 이번 평화축제의 주제는 “함께 나누는 평화, 세계평화축전”으로 되어 있음. 이렇게 정한 이유는? ○ 남북이 대치하고 있고, 북한 핵이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사적, 안보적 차원의 안정과 평화는 여전히 중요한 사안임 ○ 이런 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냉정하게 대처해야만 하며, 경제성장을 통한 국방력 강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임 ○ 하지만,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생활 속의 평화가 새로운 필요해지는 시점임 ○ 예를 들어, 도로 위에서 초보운전자를 대하는 태도나, 외국인 노동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경제성장 및 정치 민주화의 정도에 비해 아직 남을 배려하는 태도가 아쉽게 생각됨 ○ 이번 세계평화축전의 슬로건이 “함께 나누는 평화”가 된 것은 바로 이런 요인 점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것이었음 ○ 지구상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고, 이들 모두가 각자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점을 평화축전을 통해 한번 느껴보자는 것이었음 ○ 앞서 이야기한 촛불 파빌리온이나 돌무지장승을 통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자는 것은 “함께 나누는 평화”의 정신이 반영된 것임 ○ 이번 축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이런 행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해 주었으면 함 Q4. 이번 행사를 위해 임진각 일원이 새롭게 정비되었다고 하고,특히 평화누리가 그렇게 아름답다면서요 ? ○ 사실, 임진각은 서북쪽의 끝으로 기존에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 지역임. ○ 하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아쉬움이 컸었는데, 경기도에서는 이번 행사를 치루기 위해 임진각 일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였음 ○ 실향민의 애환을 담았던 임진각은 리모델링을 해서 방문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 무엇보다도 임진각 바로 인근에 약 3만평 규모로 다양한 평화관련 행사를 치룰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음 ○ ‘평화누리’로 이름 붙인 이 공간에는 약 3만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자연 친화적으로 잘 만들어진 야외공연장, 음악의 언덕, 생태연못, 생명촛불파빌리온 등이 들어서 있음 ○ 공연장 무대에서 바라보면, 언덕의 끝이 하늘과 맞닿아 있어, 신비감을 자아내는데, 경기도가 자랑할 만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보임 ○ 앞으로 이 공간은 그 동안 큰 행사장을 구할 수 없어 아쉬워했던 여러 사람들에게 개방할 예정임 ○ 또한 주변의 헤이리 마을이나 킨텍스(KINTEX)와 연계, 문화와 학술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치루는 데 사용될 것임. Q5. 많은 학술과 문화행사들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 그램들이 펼쳐지게 되는가? ○ 크게 구분하면 메인 행사와 일반 행사로 나눌 수 있음 ■ 메인 프로그램 ○ 메인 행사로는 지난 8/1일 개막식 행사인 생명촛불파빌리온 점등식과 8월 14일 펼쳐질 광복60주년전야제, 그리고 9월 1일 열릴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한국 대학생들이 함께 평화를 이야기하는 “KO?PA?IS(평화친구만들기)”등이 있음 ▶ 생명촛불파빌리온/통일기원돌무지 ○ 생명촛불파빌리온은 평화누리 내에 약 50미터 길이로 조성된 촛불의 제단을 말하는데 이곳에는 약 3천개의 촛불을 동시에 밝힐 수 있음, ○ 이 촛불은 일반인들과 기업들이 구매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유니세프 본부로 전달될 예정이며, 지난 20일 경기도지사가 뉴욕을 방문 MOU를 체결하였고 개막일 당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서를 체결하였음. ○ 이와 비슷한 장치로 “통일기원 돌무지”가 있음. 이 장치는 우리에게 익숙한 장승과 돌무지를 세우고 이곳에 기계장치를 설치하여 돌판에 평화메시지를 새겨 행사장의 기념물로 남기는 것임 ○ 이 돌판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북한주민의 결핵퇴치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며, 현재 북한에서 의료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진벨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임 ■ 일반 프로그램 ○ 학술, 전시, 문화예술, 특별 프로그램 등이 있음 ▶ 학술행사 ○ 학술행사로 우선 주목할 것은 ‘도라산 강연회’임, ○ 앞에서 잠시 언급한바와 같이 이 행사는 도라산역에서 평화를 위해 국제적인 활동을 벌인 인사를 초빙하여 강연을 듣는 것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임. 현재 전 아일랜드대통령이자 국제인권판무관으로 활동중인 메리로빈슨 여사와 동티모르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구스마오 대통령이 강연을 하였으며, 테드터너 CNN창립자, 백낙청 6.15공동선언 남측대표의 강연이 예정되어있음 ○ 학술행사에는 평화를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프로그램도 있음 ○ ‘비폭력트레이닝’이 그것인데, 이 프로그램은 갈등과 대립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일선학교의 교사나 희망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시키는 전문가 프로그램 하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법을 비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음 ▶ 전시행사 ○ 전시행사로는, 전 세계인의 인종과 민족의 얼굴을 통해 공존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자유로 얼굴전’, 직위여하를 막론하고 전 세계의 남녀노소가 자신의 평화에 대한 생각을 알리는 ‘영상메시지전’, ‘평화의 벽 꾸미기’등이 있음 ○ 전시에서 주목할 만한 행사는 ‘하늘에서 본 DMZ'임. 하늘에서본 지구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얀 뒤스퍼스가 헬리콥터를 타고 촬영한 DMZ의 풍경을 전시하는 행사로, 평화누리 일대에서 전시될 예정임 ▶ 문화, 예술 행사 ○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너무 많아, 일일이 소개해드리지는 못함 ○ 국내외에서 약 2천 500명의 공연자가 참가하며, 단체 수로는 115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임 ○ 이 들 중 해외공연자는 19개국 21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임 ▶ 특별 행사 ○ 특별프로그램은 주로 체험과 참여행사로 구성되어 있음 ○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시도되는 ‘국토대장정’프로그램은 약 500명의 대학생들이 오늘부터 8/14까지 금강산에서 임진각까지 15일간 순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임 ○ 평화의 연날리기는 약 10여개의 국가에서 온 연 전문가들이 평화누리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연을 날릴 예정임 ○ 또한, 일반참가자들의 연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임 Q6. 대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준비과정도 그다지 순탄치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려움이나 다른 문제는 없었는가? ○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 규모를 막론하고 어려움은 있기 마련임 ▶ 평화를 어떻게 구성하고 표현할 것인가... ○ 가장 큰 어려움은 평화축전의 개념을 어떻게 설정하고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하는 콘텐츠 구성이었음 ○ 특히, 평화라는 개념이 추상적인 대다가, 전쟁이나 폭력의 반대개념으로서 평화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 평화축전을 기획하고 프로그램 상에서 이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음 ▶ 임진각의 장소 문제 ○ 두 번째 어려움은, 장소의 문제였음 ○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 일원에서 평화축전을 개최하자고자 계획했을 당시, 이 일대가 워낙 인프라가 부족하여 행사를 치루기에 많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음 ○ 다행히, 현재 임진각관광지 바로 옆에 도립 청소년수련원이 조성될 계획이 되어 있었고, 이를 좀 앞당겨 행사장을 건립하게 됨으로서 인프라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음 ○ 하지만, 이 과정에도 군부대와의 협의등 꽤 많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오늘에까지 이르게 된 것임 ○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행사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협조를 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음 ▶ 지속적으로 평화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 다른 하나는, 행사를 평가하는 여러분들의 기준치를 새롭게 가져달라는 것임 ○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느끼는 것은 우리가 평화를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한 면이 너무 많다는 점임 ○ 우리 주변에는, 평화라는 단어가 너무 쉽게 쓰임 ○ 하지만, 그 뜻은 제 각각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평화라는 미명하에 폭력적인 수단으로도 사용되는 일도 많음 ○ 한마디로, 평화가 객지에 나와 고생하는 것임 ○ 개인적 바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능하다면 이번 세계평화축전이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또 다른 평화를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함 ○ 다행히, 문화적이든 교육적이든 다양한 방식으로 평화를 표현할 길은 많아 보임 Q7. 보통 지방자치단체들이 하는 축제에 가보면, 볼거리나 먹거리 중심으로 짜여져 천편일률적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데, 이번 세계평화축전이 다른 행사와 차별점이 있다면? ▶ 문화를 통해 신 기부문화를 창조.... ○ 세계평화축전은 단순한 축제가 아님 ○ 이번 세계평화축전은 뉴욕에 있는 유니세프 본부와 그리고 북한에서 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진 벨 재단과 함께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만든 신 개념의 축제임 ○ 8월 1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평화를 갈망하는 촛불 3천개가 타오르게 됨. ○ 생명촛불파빌리온으로 이름 붙여진 약 50미터의 제단에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놓았음. ○ 만약, 여러분들이 아이 생일이나 아내 생일에 생일선물로 촛불을 구매하게 되면, 그 수익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달될 것임. ○ 그 수익금 중 일부는 북한 어린이를 위해 사용되고, 또한 전쟁이나 기아로 고통 받고 있는 세계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것임. ○ 광복 60주년 전야인이 8월 14일에는 대규모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음. 많이 오셔서 우리 민족의 상징인 돌무지 장승의 돌판에 여러분의 소망을 새겨주시기 바람. ○ 이 역시, 도네이션을 위한 장치로서,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유진 벨 재단으로 가서 북한동포의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사용될 것임 Q8. 세계평화축전의 향 후 지속성 여부 ? ○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향후 평화축전의 지속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함 ▶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세계평화축전 ○ 다만, 다음 행사를 실시할 경우,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보다 발전시킨 개념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예를 든다면, 현재 조성되어 있는 ‘평화누리’ 터에 유니세프와 함께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든 지, 평화시민 활동가 내지는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기획한다든지, 밥 딜런(가수)처럼 세계적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록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식의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도 있다고 봄 ▶ 유니세프를 통해 경기도 브랜드 고양 ○ 다른 차원의 이야기 인데, 만약, 한국유니세프나 이에 준하는 국제평화기구와 지속적으로 세계평화축전 사업을 실시할 될 경우, 이에 따른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고양될 것임 ○ 이는 축제에 소요되는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임 ▶ 재원 조달 방식 다양화 ○ 재원 조달 역시, 지방자치단체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촛불 수익금의 일부를 지속사업 비용으로 충당한다든가, 기업의 스폰서십을 적극 유도하는 등의 변화를 모색하여야 할 것임 Q9. 마지막으로 세계평화축전을 통해 얻고자 하는 성과는 무엇이며 국민들에게 바램이 있다면? ○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본 평화축전의 목적은 광복을 경축하고, 우리민족이 분단을 넘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며, 또한 세계인들에게 “평화, 상생, 통일, 생명”의 메시지를 보냄으로서 세계평화 실현에 기여코자 하는 것임 ○ 지난 1년 여간 경기도는 평화축전 준비에 온 정성을 다하였음 ○ 본 행사가 민족적인 숙원을 풀고, DMZ가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이 절실함. ○ 우리 국민 모두가 평화축전에 참여하여, 우리 모두의 세계, 우리 모두의 미래,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위해 촛불을 밝혀주는 것이야 말로 평화축전에 가장 중요한 참석자가 아닐까 함 ○ 여기 평화축전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음. 국민여러분!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임진각으로 꼭 피서 오시기 바람. ※ 평화축전 홈페이지 : www.peacef.org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