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양궁이 국제양궁연맹(FITA)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FITA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6월 남자 단체전 세계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309점으로 호주(260점)와 우크라이나(242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세계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한국 남자양궁은 지난해 아테네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지난달 코리아국제양궁에서 단체전 준우승으로 많은 점수를 확보해 1위를 달렸고 코리아양궁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210점으로 지난달 10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한국 여자양궁도 단체 세계랭킹에서 총점 325점으로 우크라이나(262점)와 중국(255점)을 크게 앞서며 1위를 질주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