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레저' 개발 테마가 해당 지역 부동산 경기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전남 해남과 영암 일대는 복합레저도시사업이 조기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곳 부동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중 직접적인 개발영향권에 있는 영암군 삼호면 일대는 매물이 나오자마자 팔리고 이미 알짜배기 토지는 모두 새 주인으로 바뀐 상황이다. 충남 서산시에도 이 지역 B지구 간척농지를 기업도시 신청 및 웰빙?레저특구로 조성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땅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개발예정지인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봉락리,대두리, 송시리,가사리와 태안군 신장리, 양잠리 등은 최근 땅값과 매수의사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산시 B지구 간척농지 - 현대건설 웰빙레저특구 건설 동반 추진 조규선 서산시장과 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2월 24일 서산시청에서 '서산 웰빙 레저특구 개발을 위한 합의서'에 상호 서명했다. 현대건설은 서산시의 행정적인 지원을 받아 2010년까지 서산간척지 B지구 175만평에 3500억원을 들여 숙박시설과 생활체육공원,웰빙단지,생태공원,대중골프장 등을 갖춘 '복합 웰빙 레저단지'를 조성한다. 태안군도 B지구 간척농지를 기초로 하여 골프장 및 레저단지를 개발하는 관광형 기업도시를 금번에 신청, 접수하였다. 서산 간척지 개발은 현대건설이 자산가치 극대화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 중 하나이며, 개발 방향과 관련 "위락단지만이 전부가 아니고 국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쉼터, 놀이마당을 만드는게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개발 예정지 인근 필지 투자 적기 서산 간척지 B지구의 개발계획에 따른 투자자들의 발길이 쇄도하면서 이 지역 영농조합들도 앞다투어 B지구 일대의 농지를 매각하고 있다. 특히 현대 AB지구 영농조합은 서산간척지 B지구 웰빙특구지역에서도 가장 알짜배기 땅으로 평가받는 검은여공원을 끼고 있는 잡종지를 공개 매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공개 매각중인 필지는 농지로만 알려져 있는 서산 간척지중에서 건축행위가 가능한 유일한 잡종지로서 복합웰빙특구지역중에서 생태공원개발지와 붙어있어 향후 개발에 따른 지가상승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조합관계자에 따르면 "최상의 입지와 특구개발과 맞물려 향후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보니 많은 분양문의와 방문자가 있어 부득이하게 청약금 입금순으로 필지 배정 우선권을 주고 있다"며 "위치에 따라 향후 지가상승에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청약제도를 활용하여 좋은 필지를 선점하고 현장확인 후 최종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이와는 별도로 웰빙레저특구지역 및 기업도시 신청접수한 태안군 지역의 농지도 소액 투자자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며,등기완료시까지 보증서도 발행되어 안전한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 (02)343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