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홈쇼핑사업자를 포함한 10개사가 T커머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방송위원회는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 채널사용사업자로 10개사를 선정해 사업을 승인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사업자에는 LG와 CJ, 현대, 우리, 한국농수산 등 5개 기존 홈쇼핑채널사업자를 비롯해 아이디지털쇼핑, KT하이텔, TV벼룩시장, 하나로텔레콤, 화성산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사업자는 앞으로 케이블TV의 디지털화에 맞춰 본격적으로 디지털 홈쇼핑 방송을 준비하게 됩니다. 현재 백 19개에 이르는 전국의 지역 케이블 방송국들은 오는 2010년까지 케이블TV의 완전 디지털화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중인 상황인 가운데 케이블TV의 디지털화가 실현되면 채널수는 백 20개 이상으로 늘어나 본격적인 다채널시대를 맞게 될 전망입니다. 방송위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디지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홈쇼핑 사업자를 별도로 선정하기로 하고 업체들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았으며 이번에 탈락한 광신엔터프라이즈, 한국HD방송, 씨앤텔등 3개사를 비롯해 모두 13개사가 참여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