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가 2005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이경원-이효정조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영국의 트립-라이트조를 2-0(15-1 15-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자단식의 이현일(김천시청), 장영수(인하대), 혼합복식의 이재진-이효정조는 4강에서 무너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이경원-이효정조는 21일 대만의 치엔유친-쳉웬싱조와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